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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는 역사다 김백영, 박삼현, 박진한, 신규환, 김승욱, 이영석, 민유기, 최호근, 김수환, 박진빈 공저 | 서해문집 정가: 15,000원 『도시는 역사다』는 세계 주요 도시들의 기원, 성장 과정, 공간 구조, 사회 갈등, 도시 문화, 도시 이미지와 정체성의 역사를 다루며 도시를 깊고 넓게 이해하려는 노력에 자양분을 제공한다. 도시의 역사를 모르고서는 인간의 역사를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기 위해 도시의 공간을 산책하듯 도시의 역사를 거닐어 보자. 도시는 어떻게 시작되었으며, 도시 속 공간들은 어떤 의미를 갖는지, 도시에서 왜 그토록 많은 사건이 일어났는지, 그 해답이 역사 속에 있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서울과 도쿄, 베이징에서 유럽의 상징 파리와 런던을 거쳐 미국 역사의 산증인 ..
120년 전 ‘동학’ 과거역사가 아닌 현재 역사장편소설 ‘전봉준’을 다룬 을 읽고 소설 은 2014년 대한민국을 둘러싼 정세는 120년전인 1894년과 비슷하다고 말하고 있다. 지역 맹주로 군림하려는 중국과 아시아 중시정책으로 이에 맞서는 미국, 그리고 미국과 손잡고 중국을 견제하려는 일본 등 동아시아 국가간의 각축이 치열해 지면서 파열음이 점점 더 잦아지고 있다. 역사적 사실을 통해 현재를 극복하고 미래를 준비기 위해서는 역사를 올바르게 이해해야 한다는 것. 동학혁명은 실패한 혁명이지만 1년여의 기간에 연인원 30만명의 농민대중이 참여했고, 최소한 3만명 이상이 희생되었다. 동학농민군의 항쟁은 일본군의 무력진압에 좌절되었고, 16년 후 조선은 일본에 병합되었다. 그 후 이어진 36년간의 식민지배는 남북..
인생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 톨스토이 저 | 유순옥 역 | 국민출판 ▶‘인생이란 무엇인가’ 이 책은 러시아 출신의 세계적인 대문호이자 사상가인 레프 톨스토이가 지속적인 개정판을 포함해 1886년부터 25년에 걸쳐서 만든 인생 마지막 역작이라고 한다. 교훈적인 내용이 많은 책이다. 특히 선한 일을 행할 것을 강조하는 내용이 많다. ‘선한 일을 찾아가면서 할 필요까지는 없지만 선한 일을 할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말라’는 내용이 기억에 남는다. 사랑의 실천을 강조한 톨스토이였기에 자기집의 노예들을 자유민으로 해방시켜 준 게 이해가 간다. 사랑은 실천하는 것이라는 것을 삶은 통해 알려 주었다. ▶현자들은 인생에 대한 정의를 이렇게 말했다. 여러분들에게 인생이란? “인생이란 인류의 행복을 위하여 하늘에서 인간에게..
강자를 이기는 약자의 기술 ‘우리 시대 다윗 이야기’ ‘1만시간의 법칙’, ‘티핑 포인트’, ‘블링크’ 등 새로운 경제학 용어를 만들어내며 피터드러커를 잇는 경영사상가로 평가받고 있는 말콤그래드웰의 신작. 영민학 자신의 약점을 이용해 승리한 우리 시대 다윗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책이다. 가난, 장애, 불운, 압제 등 피할 수 없는 시련 앞에 선 평범한 사람들을 승리로 이끄는 지침을 제시한다. 이 책은 말콤 글래드웰의 신작으로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약자가 강자를 어떻게 이기는가에 관한 이야기 이다. 읽고 난 후 느낌이나 인상 깊었던 부분이 있다면. -지금 사회가 강자의 룰에 기반해서 생각을 많이 하는 듯 하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에서도 말하듯이, 약자는 기존의 강자의 방법으로 강자를 무너뜨릴 수 없고, ..
중국인 이야기3 김명호 | 한길사 정가: 18,000원 는 역사서에서 흔히 택하는 연대기 서술을 취하고 있지 않다. 한 권의 책 안에는 근현대 중국을 움직인 수많은 주연과 조연들이 등장한다. 제1, 2권에서 감을 잡기 어렵다고 여겼던 독자들이 제3권을 덮을 때쯤에는 조금씩이나마 씨줄과 날줄이 하나로 엮이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제3권에서도 역시 그동안 다루어왔던 혁명과 사상가들, 빛을 보지 못한 재인(才人)들이 등장한다. 또한 제1, 2권과 다르게 혁명을 완수한 후 4인방이 몰락하면서 중국 현대사의 새로운 시대가 열리는 장면을 비중 있게 다루었다. 중국과 타이완, 중국과 북한의 관계에 대한 내용에서는 오늘을 살아가는 한국인에게 들려주고 싶은 저자의 힘 있는 목소리가 있다.
4가지 관점으로 본 중국 대표기업 이야기 지경모, ‘중국 일등기업의 4가지 비밀’를 읽고 중국 일등기업의 모습은 다양하다. 이 책은 이들 13개 기업을 크게 지배구조, 기업문화, 기술전략, 시장전략 4가지 관점으로 나누어 집중함으로써 중국기업의 특성을 보다 심도 있게 들여다볼 수 있는 틀을 마련했으며, 각각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인사이트를 제시하고 있다. •국영기업: 공상은행, 시노펙, 바오산강철 •식품/유통기업: 와하하, 롄화, 궈메이 •IT/전자: 바이두, 하이얼, 화웨이, 텐센트, 차이나모바일 •자동차/기타: 상하이자동차, 썬텍
시몬느 스토리 유효상 저 | 21세기북스 정가: 15,000원 시몬느는 핸드백 제조 분야에서 매출액 세계 1위 기업이다. 유명 브랜드 핸드백의 60% 이상을 시몬느가 만들었다. ‘명품=유럽’이라는 공식이 지배하는 럭셔리 시장에서, 그것도 글로벌 가격경쟁력을 잃고 지리멸렬해진 봉제 제조업 분야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 이 기업의 성장 스토리를 통해 활력을 잃은 한국 제조업의 재도약을 위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는 없을까? 그리고 한국에서도 과연 명품 브랜드가 탄생할 수 있을까? 는 이런 화두를 던지는 의미 있는 책이다. 저임금을 바탕으로 가격으로 승부하는 과거의 행태를 버리고 우리의 기획•개발력 및 디자인 능력을 융합시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냄으로써 차원 높은 성취를 거두는 과정을 추적하고 ..
춘추전국이야기6 생각 대 생각 공원국 저 | 역사의아침 정가: 15,000원 시리즈 6권인 본서에서는 ‘전국시대 정치사를 이끈 제자백가의 치열한 사상적 토론’을 살펴본다. 공자를 계승해 인치를 주장하던 유가, 강력한 법을 통해 부국강병을 도모했던 법가, 차별에 대항하고 사랑과 우의에 바탕을 둔 사회를 건설하고자 했던 묵가, 인위를 배격하고 자연과 생명의 존엄성을 주장했던 도가 등, 다양한 관점과 각기 다른 시대의 사상가들을 ‘가상토론’이라는 이름하에 한자리에 모았다. 그들이 어떻게 전국시대라는 난세를 극복하려 했는지, 어떤 통치 원리로 국가를 다스리려 했는지를 ‘논쟁’이라는 토론의 장을 통해 생동감 있게 전한다.